[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는 전날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을 후원해준 것에 대해 국방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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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왼쪽)이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오른쪽)에게 국방부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다. [사진=롯데지주] 2020.02.06 nrd8120@newspim.com |
롯데는 지난 2013년 7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 활동인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을 지원해 왔다.
롯데는 약 28억원의 사업비를 후원해 태국·콜롬비아·에티오피아 등 3개 국가에 참전용사회관을 건립했다. 2014년 완공한 태국 참전용사회관은 380㎡ 규모로 휴게실 및 어린이놀이방, 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또한 2017년 완공한 콜롬비아 참전용사복지회관은 435㎡ 규모로 강당과 전시관·시청각실 등이 들어서 있다. 지난해 11월 완공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회관은 713㎡ 규모로 교육실·다목적홀과 주방시설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황각규 대표이사는 "해외 참전용사회관이 참전용사 분들의 복지 증진과 후손들에 대한 교육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남우 인사복지실장은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을 적극 후원해준 롯데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롯데그룹의 후원은 호국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 공헌한 바가 크다"고 전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