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엘(L)7 홍대 바이 롯데 호텔과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홍대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성동구의 2019 우수 관광벤처 '유니크굿컴퍼니'를 방문해 관계자에게 질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도 참여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관광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2020.01.29 alwaysame@newspim.com |
이날 박양우 장관은 홍대입구역 근처 거리를 찾아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동향과 관계 업계 현황을 살폈다. 이어 KT&G 상상마당 홍대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대중음악계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이후 L7 호텔의 방역체계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여행을 자제하고 있어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도 예방주의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도 입구 및 로비에서부터 방역 태세를 철저히 갖춰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를 개최해 관광업계의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그는 "오늘 주신 의견들을 신중히 검토해 관광사업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신속히 종결하면서도 관광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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