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5일 오후 4시40분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19년 단체교섭 개회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5일 오후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2019년 단체교섭 개회식을 갖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2020.02.05 |
개회식은 김석준 교육감, 김진수 부교육감 등 시교육청 간부 15명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이윤희 본부장, 전국여성노조 나지현 위원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박미향 위원장 등 노동조합 간부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교섭위원 소개,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제안 설명, 부산시교육청의 입장 설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노동조합은 전체 125개조 570여개 항목에 달하는 단체교섭요구안을 제출했다. 교섭은 2주마다 주 1회씩 실무교섭을, 실무교섭 3회마다 본교섭을 각각 진행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상생과 신뢰의 노사관계를 정립해 교육공동체가 공감할 수 있는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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