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업중인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이 영업 재개에 나선다.
5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서울점과 제주점 모두 5일 간 임시 휴업을 마치고 전문 방역작업을 한 후 오는 7일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전경.[사진=신라면세점 제공] |
앞서 서울점은 지난 1월 말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통보받았고 제주점은 잠복기로 추정되는 기간 동안 제주점에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바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그동안 신라면세점은 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했다"면서 "영업점 시설과 비품 전체에 철저히 방역과 소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 측은 앞으로도 자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영업시간을 한시적으로 단축 운영한다.
서울점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제주점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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