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 세븐틴이 빅히트의 아티스트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입점했다.
윤석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에 참석해 "다양한 시도와 경험, 성공 케이스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모듈화해 빅히트 레이블을 넘어 더 많은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세븐틴이 빅히트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입점했다. 2019.09.16 pangbin@newspim.com |
이어 "그 첫 사례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세븐틴이 위버스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위버스에는 빅히트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그리고 자회사 쏘스뮤직의 여자친구가 입점된 상태다. 현재 위버스 앱 내에는 '모어 아티스트 커밍 순(More artist coming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세븐틴의 공식 색인 로즈쿼츠 세레니티가 공개됐다.
갑작스러운 입점 소식에 세븐틴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위버스 입점을 반대하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또 이번 입점을 통해 빅히트가 플레디스를 인수합병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앞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3일 플레디스 인수합병에 대해 부인하며 "다양한 기회들이 열려있으나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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