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약 70% 노인…배드민턴장·체력단련실은 추후 검토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에서 모든 프로그램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전경 [사진=공주시] 2020.02.05 gyun507@newspim.com |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풍물과 서예·줌바 댄스 등 31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종식될 때까지 중단한다.
이용자 1200여명 중 70% 가량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노인계층이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복지관 측은 밝혔다.
또 다중이 모여 자유롭게 이용하던 복지관의 사랑방·샤워실·구내식당도 운영을 멈춘다. 개별적으로 이용 가능한 배드민턴장과 체력단련실도 추후 확산 여부에 따라 운영 중단을 검토하기로 했다.
주병학 시 복지정책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상황 추이에 따라 운영 중단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한 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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