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인영 "메르스 당시 김무성·문재인 초당적 협력에서 배워야"

기사입력 : 2020년02월05일 10:10

최종수정 : 2020년02월05일 10:10

"야당 대표가 추경 추가편성 제안하는 등 초당적 협력 있어"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월 임시국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초당적으로 논의하자고 재차 제안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5년 6월 메르스 사태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초당적 협력에서 배우자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5일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적 방역 위기에 국회 대응이 늦어지면 국민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진다"며 "정치권이 선거 준비나 진영통합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국회부터 열어 국민을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 진행된 초당적 협력을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0.02.05 kilroy023@newspim.com

이 원내대표는 "당시 여야 대표는 국회 메르스 특위를 구성하고 신속방역을 위한 제도와 예산을 초당적으로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며 "일주일 뒤 야당이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초당적 협력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추가편성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각 상임위별로 메르스 대응에 나서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역체계 강화와 방역 인력 보충, 감염병 대책 예산 확보를 위한 보건복지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등을 관련 상임위를 열어 공동 대응에 나서자"며 "세계 경기 위축이 현실화 되는데 기업 부담을 덜고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예정된 미래한국당 출범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말 코미디 같은 정치현실에 참담하다"며 "정치적 계산과 꼼수만 난무하는 정치를 보는 국민께 송구하다"고 꼬집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