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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확산' 중국... LPGA 취소 이어 PGA 경기 인도네시아로 장소 변경

기사입력 : 2020년02월05일 07:34

최종수정 : 2020년02월05일 07:3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LPGA투어 경기가 취소된 데 이어 퀄리파잉 대회가 인도네시아로 변경됐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의 국내 입국이 금지된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0.02.04 mironj19@newspim.com

PGA투어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하이난의 성도인 하이커우에서 열 예정이던 PGA투어 시리즈-차이나 Q스쿨을 인도네시아 라고이의 라구나 골프 빈탄 골프장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20년 PGA 투어의 하부리그 격인 중국 시리즈 출전 자격을 주는 3개 대회 중 하나다.

LPGA투어는 지난 1월31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릴 예정이던 블루베이 LPGA 대회를 신종 코로나로 인해 전격 취소한 바 있다.

4일 현재 코로나 중국 확진자는 2만438명, 사망자는 42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확진 환자는 태국 여행을 한 42세 여성 1명이 추가 확인돼 총 16명으로 늘었고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318명이다.

현재 필리핀에서는 우한 출신 남성이 사망한 데 이어 홍콩에서 현지 남성이 사망해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유럽 북부에 위치한 벨기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와 전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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