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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전국 덮치나...확진자 남쪽 확산에 불안·우려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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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전통시장-관광지 인적 뜸해지며 '썰렁'
어린이-청소년-어르신 관련시설 잇따라 문닫아
축제·공연·전시·행사 등 줄줄이 취소·연기
대학가 졸업식·입학식·오리엔테이션도 무더기 취소·연기
움추러든 지역경제 어쩌나...자치단체 대책마련 부심

[전국종합=뉴스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전국이 움츠러들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워진 경제 환경 속에서 신종 코로나가 덮치면서 새해들어 잔뜩 기대했던 경기회복 가능성에 찬물을 끼얹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던 신종 코로나가 강원 강릉에 확진자가 다녀가고 전북 군산에 이어 광주까지 퍼지면서 이젠 청정지역이 사라지면서 전국이 영향권에 드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각 지역에서는 도심이나 주요 상권에 인적이 뜸해지고, 어린이집을 비롯한 키즈카페나 백화점,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이 문을 닫았다. 각종 축제나 행사, 입학식과 졸업식 등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덩달아 도심과 관광지의 자영업자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주민들은 지역형 일자리 사업 등으로 모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던 지방경기가 다시 깊은 수렁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며 숨을 죽이며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강릉=이순철기자] KTX 강릉역내 식당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tx2020.02.04 grsoon815@newspim.com

◆ 도심-전통시장-관광지 인적 뜸해지며 '썰렁'

충북 청주시내에 아이들로 붐비던 문화센터와 키즈카페는 텅텅 비다시피 했다. 매장에서 소독을 철저히 한다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긴 것이다.

19개월 아이를 둔 A(34·여) 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법이나 예방 백신이 없다고 하니 웬만하면 아이와의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교하면 미세먼지는 걱정도 아니었다"며 자조 섞인 말을 건넸다.

서점가도 마찬가지다. 4일 오전 충북도청 인근 서점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몇몇만 돌아다닐 뿐이었다. 청주 모 백화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영유아 관련 강좌 휴강을 결정했다.

겨울철 동해안의 명품으로 알려진 '대게'의 주산지인 울진군과 영덕군도 신종 코로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주말이나 평일 할 것 없이 '대게' 주산지인 울진 죽변항과 후포항, 영덕 강구항은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도 없이 초만원을 이뤘으나 설 연휴를 지난 직후 몰아닥친 신종 코로나 사태로 외지인의 발길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후 사계절 생태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나 '국민동굴'로 각광받는 울진 성류굴을 찾는 관광객들도 예년에 비해 30% 이상 줄었다.

경북 예천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용궁시장은 5일 장날에도 일부 할머니들만 좌판을 늘어놓은 채 썰렁한 분위기를 보였다. 장터 인근 식당들도 손님의 발길이 끊겨 주인들만 테이블에 앉아 텅 빈 거리를 바라볼 뿐이었다. 

[예천=뉴스핌] 경북 예천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용궁시장의 썰렁한 모습. 2020.02.04.nulcheon@newspim.com

◆ 어린이·청소년·어르신 관련 시설 잇따라 문닫아

수원시는 9일까지 어린이집 1061개소 및 유치원 189개소를 임시 휴원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체육센터·수원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과 복지관·경로당 등 노인·사회복지시설도 휴관한다. 주민 2만여 명이 이용하는 44개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1021개도 전면 운영 중단했다.

평택시는 어린이집 휴원을 8일까지 진행한다. 광명시는 오는 12일 진행이었던 200명 규모의 초등예비학부모 토크 콘서트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고양시는 종합사회복지관 7곳은 임시 휴관, 어린이집 769곳·유치원 178곳에 대해서는 휴원 조치했다.

군포시는 노인·체육·청소년 시설 이용을 중단했다. 12번째 확진자와 접촉 관련이 있는 어린이집 9곳과 병원·약국 대해 휴원 명령을 내렸다. 경기도는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1만62곳에 대한 임시휴관을 시군에 권고했다.

인천시 중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자와 같이 영화를 관람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근무하는 영종도의 어린이집에 대해 10일까지 임시 휴원 명령을 내렸다. 안양시는 7번째 확진자 밀접 접촉자가 교사로 근무하던 석수동 어린이집을 임시 휴원조치 했다. 

[대전=뉴스핌] 대전 오월드가 관람객 급감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2.03. gyun507@newspim.com

◆축제·공연·전시·행사 등 줄줄이 취소·연기

군산에서는 지난 1월부터 진행중이었던 태양의 화가 반 고흐전이 일시 중단됐으며 2월에 공연 예정인 시립합창단 제103회 정기연주회도 3월 이후로,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옹알스는 오는 4월 4일로 연기됐다.

정부세종청사에서 6일 예정됐던 동화음악회는 어린이들 안전을 위해 취소됐다. 천안시는 8일 정월 대보름 행사를 비롯해 2월 신년음악회와 한달 뒤 열리는 3·1절 기념음악회를 취소했다.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 중이거나 예정이었던 동아리 활동,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공주시는 8일 공주민주단체협의회 주관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와 9일 열릴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기념식을 취소했다. 태안군도 정월대보름을 맞아 열 예정이었던 범군민 중앙대제와 별주부 용왕제 및 달집 태우기, 옷점조개부르기제 등 대보름 행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전 유성구는 4월까지 50인 이상 참여하는 모든 행사 전면 취소한다. 정월대보름 행사, 문화가 있는 날 등 취소하거나 연기됐다. 대전시립예술단과 대전시립국악원은 모든 공연을 취소한다. 유료 관객에 대해 전액 환불 조치한다.

함안과 의령, 합천, 창녕군 등 경남도내 지자체들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했다. 창원시는 오는 8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촌냇가에서 열릴 예정이던 '진동줄다리기'와 '달맞이' 행사가 전격 취소됐다.

전남 함평군과 장흥군, 순천시 등은 7~8일 예정된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했다. 담양군과 신안군은 군민과의 대화 행사를 연기했다. 여수~고흥 연도 연륙교 개통을 기념해 22일 개최 예정됐던 마라톤대회도 취소 혹은 연기가 검토되고 있다. 영광 예술의 전당 공연과 행사, 영화상영도 취소됐다.

경기도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를 잠정 연기했다. 도는 이번 달부터 오는 3월까지 열릴 예정인 도 주최 행사 축소 및 연기를 검토 중이다.

[울진=뉴스핌] 경북 울진의 대게 주산지 후포항의 스카이워크. 2020.02.04 nulcheon@newspim.com

◆대학가 졸업식·입학식·오리엔테이션도 무더기 취소·연기

충청권의 우송대‧한남대‧중부대‧호서대는 모든 행사 전면 취소했고 충남대‧공주대‧대전대‧목원대는 신입생OT는 취소하고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다. 인하대와 인천대는 졸업식과 입학식 등 주요 학사일정과 교직원 퇴임식 등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부산경남지역 대학들도 학부, 대학원 입학식과 졸업식 등이 잇따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인제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졸업식과 입학식을 취소했다. 성대, 부경대, 동아대, 동명대, 고신대, 인제대, 동의과학대 등도 이달 관련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부산대는 내부적으로는 졸업식, 입학식, 신입생 OT를 취소하는 것은 물론 다음 달 개강도 연기하기로 했으나 최종 결정은 내일 거점 국립대들 간 논의 후 이뤄질 예정이다. 동아대도 개강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경남대는 13·14·20일에 나눠 열릴 예정이었던 학부, 대학원 졸업식과 19~25일 열릴 예정이었던 입학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모두 취소할 계획이다.

경상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을 안내하고 각종 학생 관련 집단 행사를 연기 또는 자제 요청했다. 중국 우한시 소재 대학을 포함한 신규 중국 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도 주요 학사 일정을 취소키로 결정했다. 오는 14일 예정된 '2020년 봄 학위수여식'을 취소하고 학위증명서는 학사운영실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0.01.30.photo@newspim.com

◆ 움추러든 지역경제 어쩌나...자치단체 대책마련 부심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지역 중소 상공인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GM대우 및 현대중공업의 철수로 지난 2~3년 동안 황폐화됐던 군산지역의 경우 최근 군산형 일자리 등으로 살아날 기미가 보였으나 신종 코로나 여파로 다시 타격을 받고 있다.

음식점을 경영하는 한 업주는 "이전에는 돈이 돌지 않아서 장사가 안됐으나 요즘은 사람 모이는 것을 기피하는 바람에 파리만 날리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군산지역 대기업 철수의 악몽이 되살아 나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는 연일 경제관련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기업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대책을 앞다퉈 내놓는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대중 수출이 30%를 차지하는 인천과 11.6%에 이르는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고 장기화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등에 대한 경제적 타격을 막기 위해 TF를 가동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인천시는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총괄하는 경제대책반을 구성했다. 경기도의회는 비상대책단을 운영, 집행부와 핫라인을 개설해 일일 대책상황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백수 이순철 박상연 오영균 남경문 남효선 노호근 홍재경 지영봉 기자)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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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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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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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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