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시그니처가 데뷔곡 '눈누난나'로 K팝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그룹'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시그니처는 4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리드 싱글 A '눈누난나(NUN NU NAN N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동명 타이틀곡은 즐거울 때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신조어 '눈누난나'를 모티프로 만들어졌다. 트랩을 기반으로 묵직한 덥스텝과 디스코 장르가 혼합된 곡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시그니처(Cignature)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데뷔곡 '눈누난나(Nun Nu Nan Na)'는 트랩을 기반으로 묵직한 덥스텝과 디스코 장르가 혼합되어 있으며 중독성 강한 Hook 멜로디, 시그니처(Cignature) 멤버들의 건강하고 유쾌한 목소리가 팬들이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2020.02.04 pangbin@newspim.com |
셀린은 "어제 저녁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데뷔했다는 실감이 난다.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은 "이제부터 좋은 무대에 많이 서면서 시그니처만의 좋은 기운을 전달해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예아는 "저희 7명 모두 많이 떨린다. 첫 발을 뗀 신인이니까 부족한 점이 많아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신보는 데뷔앨범임에도 '리드 싱글A'로 표기됐다. 이에 대해 세미는 "앨범은 총 2가지 버전이 합쳐서 하나의 앨범이 될 예정이다. 그 중 첫 번째가 리드 싱글A다. 타이틀곡 '눈누난나'는 계속 변화하는 드럼 리듬이 아주 재밌는 곡이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데뷔곡 '눈누난나'는 파워풀한 안무와 메인보컬 예아의 가창력, 멤버들의 독무가 돋보이는 노래다. 셀린은 "예아 언니가 실수로 바꿔 부른 적이 있는데 작곡가가 마음에 든다고 하셔서 음원에 바로 실렸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시그니처(Cignature)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데뷔곡 '눈누난나(Nun Nu Nan Na)'는 트랩을 기반으로 묵직한 덥스텝과 디스코 장르가 혼합되어 있으며 중독성 강한 Hook 멜로디, 시그니처(Cignature) 멤버들의 건강하고 유쾌한 목소리가 팬들이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2020.02.04 pangbin@newspim.com |
벨은 "뮤직비디오도 자기 파트를 너무 멋지게 소화해서 놀랐다. 세미가 막내라 걱정했는데 개인 파트와 독무를 너무 잘해줘서, 현장 스태프한테도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제 막 데뷔한 만큼 이들에게 롤모델은 현존하는 가수 모두다. 예아는 "저희 팀명에 담긴 뜻이 K팝의 시그니처가 되자는 거다. 그래서 K팝의 모든 선배들을 저희 롤모델로 꼽고 있다. 선배들마다 배울 점이 다른데, 각 선배들의 장점을 본받고 싶다"고 밝혔다.
2월은 수많은 그룹들이 컴백하고 데뷔하는 시즌이다. 시그니처에게는 컴백 대전이 경쟁이 아닌 '설렘'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광스럽게도 많은 선배들이 컴백을 하시는데 저희가 첫 활동이라 미숙한 점이 많을 수 있다. 바로 옆에서 걸그룹 선배들의 무대를 직관하면서 더 성장할 수 있는 데뷔 활동이 될 것 같아서 설렌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시그니처(Cignature)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데뷔곡 '눈누난나(Nun Nu Nan Na)'는 트랩을 기반으로 묵직한 덥스텝과 디스코 장르가 혼합되어 있으며 중독성 강한 Hook 멜로디, 시그니처(Cignature) 멤버들의 건강하고 유쾌한 목소리가 팬들이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2020.02.04 pangbin@newspim.com |
이날 시그니처는 오프닝 무대로 선배 그룹 엑소의 '몬스터'를 커버했다. 멤버들은 "예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H.O.T 선배의 곡을 연습하기도 했다. '전사의 후예'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2020년 첫 데뷔한 걸그룹인 점에 대해 선은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신인상에 대한 꿈도 있다. 하지만 무대와 곡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들어주시고 좋은 기운을 받아 가신다면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웃었다.
끝으로 시그니처는 "저희 그룹 이름이 사실 고유명사가 아니라 검색하기가 쉽지 않다. 시그니처가 가장 먼저 검색창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시그니처의 데뷔 리드 싱글A '눈누난나'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