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유승민의 '삼고초려' 김웅..."권력비리 수사가 탄압받는 세상 잡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보수당, 총선 앞두고 1호 인재영입 발표
김웅, 검경 수사권 조정안 통과에 "거대한 사기극"
"문재인 정부의 사기 카르텔, 반드시 때려잡겠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범여 군소야당들이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일방 처리한 것을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비판하며 검사 옷을 벗어던진 김웅(50·사법연수원 29기) 전 부장검사가 4일 새로운보수당에 입당했다.

새보수당은 이날 오전 입당식을 열고 김 부장검사를 21대 총선 1호 영입인재로 소개했다. 김 부장검사는 베스트셀러이자 현재 JTBC 드라마로도 방영 중인 '검사내전'의 저자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웅 전 부장검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 발표에서 영입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02.04 kilroy023@newspim.com

"검찰총장을 공수처로 위협, 서민들이 아우성치면 동네물 나빠졌다는 세상 뜯어고칠 것"

김 전 부장검사는 이날 입당식에서 "정치를 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과 다른게 아닌가 스스로에게 되물었다"며 "지금까지의 과거가 부끄럽지 않았고, 미래도 부끄럽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이 길을 나가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장검사는 이어 "왜 국민한테 불리하고 부당한 법들이 감성팔이와 선동을 만나면 개혁이 돼버리고 구미호처럼 공정과 정의로 둔갑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문재인 정권이 만든 '사기 카르텔'을 때려잡겠다"고 강조했다.

1970년 전라남도 여천군에서 태어난 김 전 부장검사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39회 사법시헙에 합격, 200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인천지검에서 첫 경력을 시작한 이래 창원지검 진주지청, 서울중앙지검,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평검사 생활을 했다.

이후 광주지검 해남지청장과 법무부 법무연수원 대외연수과정을 거쳐 인천지검에서 공안부장을 역임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8년 대검찰청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을 맡아 수사권 조정 대응업무를 진두지휘했다. 그러다 법안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간 뒤인 지난해 7월 법무연수원 교수로 좌천됐다.

이후 민주당과 범여 군소야당들이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일방 처리하자, 지난달 14일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저는 이 거대한 사기극에 항의하기 위해 사직한다"며 검사직을 내려놨다.

김 전 부장검사는 스스로를 '생활형 검사'라고 칭했다. JTBC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검사내전'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 이선균은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의 삶을 보여준다.

검사 시절 형사부에서 사기사건을 많이 다뤘다는 김 전 부장검사는 이날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은 사기꾼을 때려잡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살아있는 권력의 비리를 수사하면 그 것이 항명이 되고 탄압받는 세상"이라며 "피고인이 검찰총장을 공수처로 처벌하겠다고 위협한다. 서민들이 못살겠다고 아우성치면 '동네물이 나빠졌다'고 조롱받는 세상"이라고 한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웅 전 부장검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 발표에서 입당원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2.04 kilroy023@newspim.com

유승민 "어렵게 접촉, 어렵게 설득해 승낙 받았다", 김웅 "세상의 나사못을 응원하겠다" 

김 전 부장검사는 "책을 쓰며 세상의 '나사못'을 응원하겠다고 다짐했다"며 "폭풍 속으로 뛰어들어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은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여객선의 작은 '나사못'이라는 것이다. 김 전 부장검사의 저서 <검사내전>에는 "나사못의 임무는 배가 어디로 가는지를 걱정하기보다 자신이 맡은 철판을 꼭 물고 있는 것이다. 그게 대한민국이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벤츠 자동차를 살 때는 삼각별 엠블럼을 보고 사지만, 실상 벤츠를 벤츠답게 해주는 것은 수천개의 보이지 않는 나사못들 덕분이라고 했다"고 적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제가 알고있는 것은 형사사법제도에 관한 지식들이며 전문가라고 자부한다"며 "형사소송법 제도를 치안은 효율적으로 하되 수사는 어려운 형태로 가는 선진국형으로 분권화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전 부장검사 영입은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직접 나서 성사시켰다. 유 위원장은 "김 전 부장검사와 어렵게 접촉했고, 어렵게 설득해 승낙을 받았다"며 "두 번 만나면서 책(검사내전)을 들고 가서 사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