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이번 달부터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집 이용 여부 등에 상관없이 필요할 때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안양시 동안구 신촌어린이집 전경 [사진=안양시] 2020.02.04 zeunby@newspim.com |
4일 시에 따르면 국공립보육시설인 지역내 신촌어린이집(동안구 신촌동)을 24시간 '시간제 보육어린이집'으로 지정, 24개월 이상 만 5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 대상 시간당 5명을 정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육신청은 이용일 하루 전에 신촌어린이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육료는 시간당 4000원이고 식대는 2000원을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
시는 최소한의 양육의무를 회피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여행 등 개인적인 취미나 여가목적으로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시는 우선적으로 신촌어린이집 1개소를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운영결과에 따라 권역별로 확대 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더이상 보육문제로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시행하는 24시간 시간제 보육 서비스가 안양시민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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