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감염 확산세 갈수록 빨라져. 사망자도 급층 추세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우한폐렴 확진환자가 4일 0시 현재 2만 438명, 사망자가 425명에 달했다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4일 밝혔다. 신증 확진환자는 3235명으로 지난 20일 집계치 공표 이후 최대치에 달했으며 신증 사망자도 64명(64명 모두 후베이성)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우한폐렴 진원지 후베이성에는 확진환자가 4일 0시 현재 1만 3522명으로 전날 보다 2345명 증가했다고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가 4일 밝혔다. 후베이성내 사망자도 414명으로 전날보다 새로 64명이 증가하는 등 감염 환자와 사망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우한폐렴 환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베이징 시내 한 약국이 지난 2일 마스크가 품절됐다는 안내문을 내걸고 영업을 하고 있다. 약사는 최근 주민들이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 여서 약품 택배 주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고문 아래 배송 약품이 놓여있다. 2020.02.04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