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대학교가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867명을 선발했다. 이 중 재수생이 3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대는 3일 2020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정시모집에서 모두 867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전형에서 859명을,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에서 8명을 각각 선발했다. 특별전형 8명 중 6명은 특수교육대상자, 2명은 북한이탈주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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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특수교육대상자 6명 중 2명은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에 입학했고, 나머지 4명은 사회과학대학 인류학과, 간호대학,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음악대학 작곡과에 각각 합격했다.
정시모집 합격자 867명 중 376명이 재수생이었고, 327명은 재학생이었다. 삼수 이상은 157명이었다. 지역별 합격자는 384명이 서울시, 106명이 광역시, 나머지 347명이 시·군 출신이다. 합격생 59.9%는 남학생이었다.
일반전형 859명 중 472명은 일반고, 210명은 자사고, 42명은 자율형공립고, 64명은 외국어고, 20명은 영재고, 30명은 검정고시, 5명은 과학고, 10명은 국제고 3명은 예술·체육고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5일부터 7일까지다.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3차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선정한다.
1차 충원 합격자 발표는 10일 오후 2시, 2차 충원 합격자 발표는 13일 오후 2시, 3차 충원 합격자 통지는 17일 오후 9시까지다.
hak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