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예비비 7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하는 예비비를 항목별로 보면 △영유아용 마스크를 포함한 KF94이상 마스크 17만개 구입에 4억2500만원 △손소독제 및 실내용 살균제 4만8000개 구입에 2억6400만원 △초미립자 살포기와 자동손소독기 20여개 구입에 1100만원 등이다.
음성군 청사 전경[사진=음성군] |
군은 지난 1~2일까지 충북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 총 8677명을 대상으로 1인당 14개씩 총 12만개의 마스크를 긴급 배부했다.
손소독제와 실내용 살균제는 충북혁신도시 내 총 3947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1개씩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해당 제품을 확보하는 즉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두성리 보건진료소를 통해 배부하기로 했다.
군은 혁신도시 내 아파트 단지, 공영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실시하는 하루 2회 연무소독 때 사용할 초미립자 살포기 1대를 추가로 배치하는 한편 자동손소독기 19대를 구입해 관내 버스터미널과 현장응급의료소(태생병원), 보건기관 10개소에 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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