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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돌아온 경남의 큰 아들, 좋은 능력 쓸 수 있도록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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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두관 국회의원은 3일 "경남의 큰아들 김두관, 경남으로 돌아와 양산시을 지역구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양산을 동남권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두관 국회의원이 3일 경남도청에서 4·15총선에서 경남 양산을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남경문 기자] 2020.02.03 news2349@newspim.com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민홍철 의원을 비롯해 김정호 의원, 서형수 의원, 예비후보자 등이 참여해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그는 "다시 돌아오는 길은 선택이 쉽지 않았다"고 그간 고민을 토로하며 "험난하고 어려운 길임에도 결단할 수 있었던 것은 양산시민, 경남도민 여러분께 진 빚을 반드시 갚겠다는 일념이었다. 민생과 개혁을 위한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이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대권 도전 도지사직 사퇴 이후) 지난 8년 항상 속죄하는 마음으로 경남 소식에 귀 기울이고, 모든 노력을 다해 경남을 지원해 왔다"며 대권 출마를 위해 도지사직을 사퇴했던 것에 대해 사죄했다.

그는 "이제는 양산의 국회의원으로서 10년 전 꿈꿨던 '동남권 메가시티' 비전을 실현하고, 양산을 메가시티의 가장 중심지역으로 만들겠다"면서 "양산을 중심으로 광역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산업과 물류, 주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경남은 저에게 협력의 정치가 무엇인가를 배우게 해 준 곳이다. 경남이 가르쳐 준 좋은 정치로 최악의 정치라고 평가받은 20대 국회를 뛰어 넘겠다"며 "21대 국회에서 만큼은 발목잡기와 반대정치를 없애고 오직 민생과 개혁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면서 "돌아온 경남의 큰아들이 양산과 경남 발전에 좋은 능력을 쓸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양산을 출마 관련한 철새정치인 비판에 대해 "철새는 추운 곳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고 따뜻한 곳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맞서며 "6년 전 김포에 비해 현재 부울경의 (정치) 상황은 녹록하지 않은 지역이라 이런 말에 동의하기가 어렵다"고 반격했다.

대권 도전을 위한 도지사직 사퇴와 관련해 도민들의 공식적인 사과를 묻는 질문에는 "그간 경남을 방문할 때마다 도민에게 8년 동안 사죄했다"고 언급하며 "실제 거제통영고성의 산업고용위기지역 시한 연장이나 대우조선, 성동조선 살리는 문제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경남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김경수 지사의 역할이 크지만 남부내륙고속철도 예타면제, 울산 순환도로 예타면제 등 부울경의 주요 현안사업을 (더불어민주당)참좋은지방정부 전국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서 열심히 심부름했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했다"고 전했다.

김두관 의원(오른쪽 다섯 번째)이 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양산을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예비후보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남경문 기자]2020.02.03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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