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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코뿔소'가 '블랙 스완'으로, 신종 코로나 강타 중국 경제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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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시장 연휴 7일 동안 손실 170조원
'사스' 보다 경제적 충격 훨씬 클 듯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회색 코뿔소'의 위협을 피하던 중국이 '블랙스완'의 습격에 휘청이고 있다".

BBC중문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최근 두 달 엄청난 타격을 입은 중국 경제 상황을 이렇게 표현했다.지난달 15일 미중 무역합의 1단계 서명으로 한숨을 돌리는 듯했던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라는 '돌발 리스크'로 심각한 충격을 입었다는 것.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서명이 이뤄진 지 불과 8일 후인 23일 우한(武漢)이 봉쇄됐다. 이후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사망자 수도 사스 환자를 일찌감치 넘어섰다. 대규모 소비가 이뤄져야 할 춘제 연휴에 모두가 집문을 걸어 잠그고 외출을 자제했다. 소비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고, 교차감염 확산 우려에 학교는 개학을 회사는 출근을 연기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발발하기 전 서방 세계를 중심으로 중국 경제 구조의 고질적 병폐로 인한 리스크 출현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서방 경제학자들은 중국의 구조적 경제 문제로 인한 리스크를 종종 '회색 코뿔소'에 비유해왔다. 회색 코뿔소는 사전에 방어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되면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가리킨다. 중국 경제학자들은 경제성장률 둔화를 인정하면서도, 서방 중심의 위기론을 반박해왔다. 그러나 회색 코뿔소 대신 서방과 중국 그 누구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신종 코로나라는 '블랙스완'이 중국 경제를 강타했다. 블랙스완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변수를 뜻한다.

국내외 경제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시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소비 시장 7일 동안 1조 위안 손실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 2020.02.06 jsy@newspim.com

신종 코로나로 가장 직접적이고 큰 피해를 입은 분야는 소비 시장이다. 주로 요식업, 소매, 관광, 교통 등 서비스업이 주를 이룬다.

연중 최대 대목 중 하나인 춘제 기간은 매출이 급증하는 시기다. 그러나 올해는 전염병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람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소비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매년 춘제 연휴 엄청난 박스오피스를 거뒀던 극장가도 마찬가지다. 2019년 춘제 기간 58억위안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던 중국 영화계는 올해 참담한 수익을 내야 했다.

극장가에 비해 '덩치'가 훨씬 큰 요식업계도 춘제 연휴 7일간의 매출이 고꾸라졌다. 관광 시장은 사실상 마비됐다. 중국 경제학자 런쩌핑(任澤平)은 요식업과 관광 업계의 춘제 기간 손실액이 1조위안(약 17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중국 1년 국내총생산(GDP)를 100조위안으로 추산하면, 춘제 기간 요식산업과 관강산업 두 부문의 손실액 만으로도 중국 경제성장률 1%가 낮아지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헝다연구원의 견해도 이와 비슷했다. 춘제 연휴 기간 영화, 관광 및 요식업 3개 업종이 직접적으로 입은 경제적 손실 규모가 1조위안을 넘어섰다과 봤다. 이는 2019년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4.6%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국 자오퉁(交通·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 창궐로 인한 중국 경제 충격이 사스 당시 보다 훨씬 클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월과 2월 소비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관광, 숙박, 요식, 교통 운수 부문의 소비 감소 때문이다. 

사스가 최고조에 달했던 2003년 5월에도 중국 소매품 소비액이 급감했다. 당시 연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던 3차 산업 성장률이 0.8%에 그쳤다. 

문제는 서비스 산업의 위축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 과거와 확연히 다르다는 점이다. 2003년 중국 경제 총량에서 12%에 불과하던 서비스 산업의 비중은 현재 54%에 달한다. 제조 대국에서 명실 상부한 소비 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의 모습이다. 이 때문에 소비 시장의 위축이 중국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과거와 비교할 수없이 크다는 것이 경제 전문가들의 우려다. 

◆ 제조업계 생산 지연, 경제성장률 전망치 줄줄이 하향 수정  

[우한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우한대학교 중난병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01.29 goldendog@newspim.com

소비 시장에서 시작된 위기의식이 서서히 제조 현장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춘제 연휴 기간 고향에 온 인력이 제때에 일자리가 집중된 동부 연안 제조 대도시로 돌아가지 못하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사람 간 감염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가 이동을 제한하고, 각 기업의 출근 일자를 연기하면서 발생한 문제다. 소비 감소가 수요 측면의 리스크라면, 제조 공장 가동 연기는 공급 측면의 충격이다.

모건스탠리는 공장 가동 연기로 인해 생산과 무역 부문의 손실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만약 전염병 확산이 2~3월 최고조에 달하면 중국 1분기 경제 성장률이 0.5~1%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2020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8%에서 5.6%로 수정했다. 2020년 중국 경제성장률 6% 사수가 사실상 힘들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글로벌 기업들의 피해도 막대하다. 아이폰의 생산시설이 밀집한 선전(深圳)은 2급 전염병 유행지역으로 분류될 만큼 상황이 심각하다. 중국 톈펑(天風)증권은 공장 가동 연기과 교통 통제로 올해 상반기 아이폰의 신제품 생산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케아, 스타벅스, 애플 등도 중국 매장을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부품을 공급받는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도 피해가 막대하다. 

차오훙(喬虹) 뱅크오브아메리카 대중화 수석경제학자는 신종 코로나 상황 악화로 산업계의 생산 차질이 장기화되면 최악의 경우 올해와 2021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각각 5.0%와 5.5%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가 제조업계에 미칠 영향은 확산 사태의 추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부에서는 중국 정부가 진상을 은폐에 사태를 키웠던 2003년 사스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비교적 투명하게 정보가 공개되고 있는 만큼,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는 다소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 '사스'보다 피해 커, 재정정책으로 최악의 상황 피할 것 

2003년 사스 창궐로 인한 막대한 피해에도 그해 중국 경제는 10%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경제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실현한 것은 7년 만의 일이다. 사스로 중국 경제의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외쳤던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이 보기 좋게 빗나갔다.

그러나 사스 발생 당시와 중국의 현재를 똑같이 비교하기엔 상황에 큰 차이가 있다.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후 중국은 글로벌화와 막대한 인구 보너스를 누리며 고속 성장기에 진입할 수 있었다. 2003년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중국 경제성장률은 2007년 14.2%에 도달했다. 2003~2007년은 중국 경제의 '황금기'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현재의 중국 경제 상황은 확연히 다르다. 높은 부채비율, '경제 뇌관'으로 불리는 부실 채권 증가, 경기 둔화 등으로 '회색 코뿔소'의 위협을 받은 지 오래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라는 강력한 '블랙 스완'이 겹치면서 엄청난 이중고에 놓이게 됐다.

자오퉁(교통)은행은 보고서에서 소비 회복이 늦어지고, 연휴 후 귀경이 지연되면, 기업의 매출에 악영향이 미치고 중소형 기업과 서비스 업계가 생존의 위기에 놓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약 중소형 기업의 연쇄 도산이 이어지면, 채무불이행이 급증하고 은행권까지 피해를 입으면서 시스템적 금융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통화정책을 통한 방어력이 뛰어나다는 낙관론오 있다. 금리 인하 여지도 충분하고, 경기 하강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 도구도 가지고 있다. 적어도 최악의 사태를 방어할 능력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인민은행은 춘제 연휴 후 증시 첫 개장날인 3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억2000만위안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로써 은행권 내 유동성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000억위안이 많아졌다.

차우훙 경제학자는 중국 정부가 향후 맞춤형 보조금 지원과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내다봤다.

게리 라이스(Gerry Rice) 국제통화기금(IMF) 대변인도 중국이 탄탄한 재정력을 바탕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가계와 기업의 대출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전망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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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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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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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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