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 총 확진자도 5명으로 늘어났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설 연휴가 끝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을 대비해 마스크를 쓰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01.28 mironj19@newspim.com |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보다 확진 환자가 3명 추가로 발생해 국내 환자가 총 1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추가 환자중 14번 환자는 40세 중국인 여성으로 일본에서 감염돼 입국한 것으로 추정되는 12번째 환자(경기 부천시 거주)의 아내로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5번째 환자는 경기 수원시 천천동 거주하는 43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달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대상으로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92곳인 선별 진료 의료기관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장소에 대한 소독과 접촉자에 대한 일대일 모니터링을 강화중이다.
한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31일부터 도내 마스크 판매·제조업체에 대한 현장 지도 점검을 하고 매장면적 33㎡ 이상 소매점포에 대해 마스크의 가격표시 의무 이행여부 단속에 들어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마스크 최고가격을 지정하고 긴급 수급조정 조치를 해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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