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민홍철 의원(김해갑)은 지난 달 31일 오후 2시 김해시 보건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민홍철 의원(가운데 오른쪽)이 31일 오후 김해시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긴급 대책 회의를 가지고 있다.[사진=민홍철 의원] 2020.02.01 news2349@newspim.com |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고 국내 위기대응 단계는 '경계'로 격상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내 확진 환자는 없다"면서도 "조현명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방역대책 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보건소 선별 진료소(의사 1명, 간호사 1명)도 24시간 운영 체계로 전환하고 비상방역 근무시간을 오후 8시에서 10시까지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제대와 가야대에 중국 교환학생들이 졸업식 참여를 위해 133명이 입국할 예정이라 고민이 많다"고 고충을 토로하며 "중국에서 입국할 교환학생의 관리를 위해 교육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 의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많은 시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시민의 과도한 불안을 막기 위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할 것이며 병원균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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