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닌텐도가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1800억엔에서 2100억엔(약 2조3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30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와 지난해 9월 발매한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수익률이 높은 게임 타이틀 등 소프트웨어의 판매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닌텐도는 영업이익 전망치도 2600억엔에서 3000억으로 올려 잡았다. 판매 목표도 스위치와 스위치 라이트를 합쳐 1950만대(종전 1800만대), 관련 소프트웨어는 1억4000만개(종전 1억2500만개)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이날 발표한 2019년 4~12월 결산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2.5% 증가한 1조226억엔, 순이익은 16.4% 증가한 1963억엔을 기록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닌텐도의 로고. 2020.01.30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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