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안양시 "신종코로나 예의 주시…행사취소·방역소독 총력"

기사입력 : 2020년01월31일 13:53

최종수정 : 2020년01월31일 13:53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기존 4명에서 3명이 늘어난 7명으로 확산된 가운데, 경기 안양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 취소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최대호 안양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두번째)이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시설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2020.01.29 zeunby@newspim.com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대책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홍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는 개최 예정이었던 신년음악회, 달맞이 축제, 동 신년인사회 일정을 취소하며 신종코로나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번 전염병의 위험이 완전히 가실 때까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개최 여부를 심각하게 고려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덧붙여 시는 다음달 3일 진행예정이었던 월례조회를 보류하고 동 체육회가 주관하는 척사대회도 당분간은 개최되지 않을 전망이다.

또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에 주력할 계획이다.

안양샘병원과 한림대병원으로 지정한 선별진료소 2곳을 만안·동안구보건소를 합쳐 총 4곳으로 확대한다. 시 공식 SNS를 통한 시민 예방행동수칙 전파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 29일 한림대병원과 샘병원, 동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세 곳을 방문해 "'신종코로나' 예방에 대해 선제적인 과잉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3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신종 코로나 확진상태에 따라 행사를 조율할 예정"이라며 "이런 행보는 오는 3~4월까지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