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가 2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죽향도가의 '대대포막걸리'를 선정했다.
대대포 막걸리는 담양에서 생산된 100% 유기농 쌀을 원료로 사용하고, 쌀의 아밀로스를 최적화시킨 향미가 살아 있는 생막걸리다. 합성조미료인 아스파탐을 넣지 않고 벌꿀과 댓잎을 첨가해 천연 발효시켜 보존기간도 길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또 각종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지리산 벌꿀을 첨가해 씁쓸하고 텁텁한 감이 있으며, 맛이 깔끔하고 달달해 애주가들에게 청량감과 감칠맛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았다.
2010년 농식품부 주관 월드컵 막걸리로 선정됐고, 남도전통술 품평회에서 2011년도 우수상, 2014년도 대상, 2019년도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우리 술 품평회 최우수상까지 수상했다. 특히 2018년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도 획득해 국내·외 전통술 평가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막걸리는 단순한 술이 아니라 우리 농산물로 빚은 맛과 전통이 담긴 술"이라며 "지역 막걸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현대화, 제품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대포막걸리'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1상자(20병, 750㎖/병) 기준 4만 6000원으로 전화(061-381-8700)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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