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청소년수련원과 누에타운, 청림천문대 등 청소년시설들이 서비스 마인드 향상 및 특색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부안군 청소년시설에 전년대비 10% 가량 증가한 총 15만여 명이 찾아 5억2000여 만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
부안 청소년수련원 전경 [사진=부안군청] |
청소년시설별로는 청소년수련원이 관광객 2만여 명, 세외수입 2억9000여 만원을 달성했으며 누에타운이 관광객 12만여 명, 세외수입 2억 여원을 기록했다. 청림천문대 역시 850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3000여 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지난 2014년 11월 개원한 청소년수련원은 청정 누에특구로 지정된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유유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확 트인 전망과 포근한 유유저수지, 병풍처럼 둘러진 잠두봉을 배경으로 누에형상의 안락한 휴식처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0년에 개관한 누에타운은 제8호 국가농업중요유산으로 등록된 170년 전통의 유유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살아있는 누에와 전 세계 누에나방을 상설전시하고 있는 누에전문과학관으로 곤충전시관, 탐험관, 체험관, 수변생태공원, VR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1년 5월 개관한 청림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1000mm 나스미스식 반사망원경을 비롯해 다수의 고급 망원경과 교육용 망원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망원경 집중실습, 천체관측 등 다양한 과학체험과 숙박시설을 기반으로 군이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특화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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