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검사 비용 전액 무료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는 학교급식, 공공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 제공을 위해 원주푸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원주푸드 인증제도 로고 [이미지=원주시] |
원주푸드 인증제도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주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생산자에게는 유통 확대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효과가 있다.
원주푸드 인증 농·특산물은 지역 학교급식·공공급식 식재료로 공급되고 있다. 인증받지 못한 농·특산물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할 수 없다.
현재 원주지역에서는 89개 학교와 공군 제8전투비행단 장교·부사관 구내식당, 원주시청 구내식당 등에 공급되고 있다. 또 서울 동북4구 급식센터를 통해 530개 어린이집에 식자재를 제공하고 있다. 원주지역에는 총 6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원주푸드 인증서는 재배 필지별 토양·용수 검사 후 재배 중인 농작물 출하 10~15일 전에 잔류 농약 정밀 분석을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으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인증에 필요한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기준 총 304농가 174품목 1030건이 인증을 받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푸드종합센터 인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