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모니터단 운영실태 점검도 병행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이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겨울방학기간 동안 시행하는 유·초·중·고 147교의 석면해체·제거 작업 현장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권역별 4개 점검반을 구성하고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안내서 적용 확인, 관련문서 또는 결과보고서 등의 증빙서류와 적용여부 확인, 고용노동부 안전성 평가기준을 반영한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적격심사기준 반영여부 확인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학교별 모니터단 운영 실태도 점검한다.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교육청이 각급 학교별로 다음달 26일까지 시행되는 석면해체·제거 작업 현장 실태 점검에 나선다.[사진=경북교육청] 2020.1.28. nulcheon@newspim.com |
시·군 교육지원청은 공립 유·초·중·고와 사립 초·중학교 석면 해체·제거 안내서 준수여부를 자체 점검한다.
서실교 시설과장은 "학교 석면해체·제거 사업은 학생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속도보다 신뢰와 객관성을 확보하고 안전하게 석면을 제거해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면 해체·제거 대상 학교장은 학부모, 민간(시민)단체, 외부전문가(환경부 지정) 등 7명 이상의 학교 석면 모니터단을 구성해 절차와 규정에 따른 안전한 석면해체·제거 작업이 진행되도록 전 과정 모니터링을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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