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광역시가 설 연휴가 끝난 28일, 시청 마당에서 '지신밟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대구시민들의 안녕과 대구시의 발전을 기원했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무형문화재 전수집단인 '날뫼북춤보존회'가 28일 오전 대구시청 앞 마당에서 대구시민들의 안녕과 대구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퍼포먼스를 연행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01.28 nulcheon@newspim.com |
28일과 29일 이틀간 대구시청 마당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대구시 전역을 돌며 펼쳐지는 이번 지신밟기 행사는 대구시가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기위해 마련했으며 무형문화재 전수집단인 '날뫼북춤보존회'가 사물놀이와 버나돌리기 등 전통 기예를 선 보이며 신명을 돋웠다.
첫날, 시청 앞 마당에서 펼쳐진 지신밟기 행사에서 권영진 시장이 직접 버나를 돌리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축원해 박수를 받았다.
'날뫼북춤보존회'는 첫날에는 대구시청 앞을 시작으로 시의회, 서구청, 서부경찰서, 청소년수련원, 서구문화회관, 서구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지진밟기 퍼포먼스를 시연하고 , 둘째 날인 29일에는 중리동 및 평리동 일대, 원고개 시장 등 대구시 전 지역을 돌며 지신밟기 행사를 펼친다.
지신밟기는 지신을 진압해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세시풍속으로 주로 새해가 시작되는 정초와 정월대보름을 기해 많이 연행된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28일 오전 대구시청 앞 마당에서 열린 '새해 만복기원 날뫼북춤 지신밟기 행사'에서 버나 돌리기를 직접 시연하기 위해 전문 풍물패로부터 버나를 이어받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01.28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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