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수산업 경영 경험이 부족한 신규 창업 어가의 안정적인 영어 정착을 돕기 위한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청] 2020.01.22. |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은 귀어업인 또는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된 지 3년 이내인 창업어가와 우수경영인, 수산 신지식인, 수산분야 퇴직공무원 등 수산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후견인들을 1대1로 연결한 뒤 양식기술, 경영 정보, 어업동향 등의 어업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컨설팅 사업이다.
수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창업어가를 방문해 기술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며, 창업어가를 지원하는 후견인에게는 기술지원 소요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올해 창업어가 15가구(통영 4가구, 마산 1가구, 사천 1가구, 거제 4가구, 고성 2가구, 남해 3가구)를 선발하며 오는 2월 26일 수산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후견인들과 1대1 멘토링 약정 체결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노영학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장은 "창업어가는 어업 정착을 위해 여러 가지 애로점이 많은데, 경험이 많은 선도우수경영인 등 후견인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안정적인 영어 정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어가가 고소득 어업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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