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통일부 "北, 남북공동연락사무소 南인원 마스크 착용 요청"

기사입력 : 2020년01월28일 13:29

최종수정 : 2020년01월28일 13:29

"열화상카메라 발열 검사 확대 실시 중"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인 가운데 북한은 28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근무하는 우리 측 인원에 대해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북측에서 공동연락사무소 근무를 위한 우리 측 인원에 대해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말했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사진=뉴스핌 DB]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우리 측은 출경자에 대해 복지부 검역관이 열화상카메라로 발열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열화상카메라 발열 검사는 기존에는 입경시에만 실시했다. 정부는 현재 방북자 전원에게 개인용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를 지급하고 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남북 간 인적접촉에 의해 확산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때와 다른 점을 감안해 선제적인 방역마스크 대북지원 등도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