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이언주 미래를향한전진4.0 대표가 "문재인 정권이 유독 중국에 대해서는 국민들 건강이고 안전이고 뒷전인 채 절절매는 것을 보면 영 개운치 않다"며 "어디 약점이라도 잡혔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권은 미세먼지 건도 그렇고 중국과 문제가 생길 때마다 침묵을 지켜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언주 전진당 창당준비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혁신통합추진위원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1.14 leehs@newspim.com |
이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우한 폐렴으로 인해 국민들의 걱정이 태산"이라며 "지난 메르스 사태 때 전 정권을 비난하고 난리 치던 문 정권은 왜 이리 조용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각국은 국민 대처와 당국의 대응 방침이 섰는데도 (문 정권은) 그저 북한만 바라보며 히죽거린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미온적 대응으로 우한 폐렴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 국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한시적으로라도 중국으로부터 입국 제한, 내국인 중국 출국 제한 등 통제 수준을 더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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