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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회장 "닛산과의 관계는 대단히 강력" 경영관여 의지 시사

기사입력 : 2020년01월23일 17:06

최종수정 : 2020년01월23일 17:06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르노자동차의 장 도미니크 세나르 회장이 닛산자동차가 새로운 경영체제로 바뀐 뒤에도 계속해서 경영에 관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23일 NHK가 전했다. 

앞서 닛산자동차는 우치다 마코토(内田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아슈와니 굽타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선임되는 등 새로운 경영체제로 바뀌었다. 우치다 사장은 카를로스 곤 전 회장 체제 하에서 이뤄진 경영계획을 대폭 수정할 생각으로 알려졌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4일 일본을 방문한 장 도미니크 세나르 르노자동차 신임 회장. 2019.02.14

세나르 회장은 전날 스위스 다보스회의 회장에서 NHK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이 레바논으로 도주한 뒤 르노와 닛산을 비난하는 것에 대해 "도주한 건 놀랐지만 언론에서 시끄럽기만 한 사건"이라며 "3사연합 장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닛산이 새로운 경영체제를 발족한 뒤 르노와의 연합 해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완전히 잘못된 내용"이라며 "닛산과의 관계는 대단히 강력한 상태다"라고 부정했다. 

세나르 회장은 "닛산은 경영체제가 새롭게 바뀌면서 대단히 강력해졌다"며 "나는 닛산의 이사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어 경영진은 3사연합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닛산 경영에 관여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3사연합은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분야의 세계 리더이며 연합을 지속시켜나가는 것으로 장래의 큰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말한 뒤 다음주 일본에서 닛산, 미쓰비시 측과 갖는 회의에 참석해 향후 전략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쓰비시 자동차의 디젤차량에 대해 독일 검찰이 배기가스 시험시 부정적인 조작이 이뤄졌을 혐의가 있다고 관련 시설을 압수수색한데 대해 "3사연합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이런 조사는 자동차업계 전체에 대해 이뤄지는 것으로 확실하게 대응하면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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