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영상 국제

속보

더보기

[영상] 中 '우한 폐렴' 발병지 우한...항공·열차·시민까지 '긴급봉쇄'

기사입력 : 2020년01월23일 15:11

최종수정 : 2020년01월23일 15:11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17명까지 늘었습니다. 중국 우한시는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23일 오전 10시부터 대중교통 운항을 금지하기로 했는데요. 한시적으로 도시 봉쇄령을 내린 겁니다.

우한은 인구 1,100만 명에 중국 9개성을 연결하는 내륙 교통의 요지입니다. 중국 최대의 내륙 항구가 있는 지역이기도 한데요. 중국 내 모든 철도망이 통과하기 때문에 중국 당국은 시민들에게 외부인은 우한에 들어가지 말 것과 우한 사람들은 밖으로 나오지 말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한을 오가는 기차표와 비행기 표를 취소하는 사람에게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등 우한 시내 대중교통은 물론 외부로 나가는 열차와 항공편도 중단합니다.

중국 당국은 바이러스가 우한시에서 팔던 야생동물로부터 사람에게로 전파됐다고 보고 있는 만큼 특정 수산물 시장을 폐쇄하고 모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습니다. 야생동물의 우한 진입을 금지하고 불법으로 동물을 운송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도 단속 중입니다. 우한을 오가는 주요 도로에서도 사실상 봉쇄에 준하는 강력한 수준의 검문과 통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발열 증상이 있는 의심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7개 병원에서 침대 3천400개를 준비하는 등 우한 폐렴에 대한 대응 조치를 최상급으로 높이면서 사실상 총력 대응 체제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편집/이민경 김창엽)

korea20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