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도시민과 예비 귀농 · 귀촌인의 무주군 유입을 위해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도시민 농촌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를 통해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민과 귀농 · 귀촌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귀농귀촌인 한마음 대회를 비롯해 △어울림 장터 △박람회 참가 △예비 귀농 · 귀촌인 학습 △선진지 견학 등 9개 세부 사업으로 진행된다.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2019 어울림 한마당 모습[사진=무주군청] 2020.01.23 lbs0964@newspim.com |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 · 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귀농 · 귀촌인이 서로 간에 거리감을 좁히고 예비 · 귀농귀촌인들에게는 무주를 알리며 이주를 유도하는 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에만 694세대 820명이 전입을 했다. 무주군은 귀농 · 귀촌인 유입을 위해 도시민 농촌 유치지원과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농가주택 수리, 집들이 비용 지원, 청장년 귀농인 영농 지원, 건축설계비 지원, 고령 은퇴 도시민 영농 및 생활지원 등에 올해 총 5억1000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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