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회원 60명 십시일반-2012년부터 명절 기부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나주시약사회는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회원 60명의 정성을 모은 백미(10kg) 100포를 나주시에 기탁했다.
나주시약사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에 지역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백미 기부를 지속해오고 있다.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나주시 약사회 사랑의 쌀 기부 전달식 모습 [사진=나주시] 2020.01.22 jb5459@newspim.com |
민선기 회장은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는 독거노인과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약사회가 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이날 기탁된 백미를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다문화, 한부모, 장애인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50가구에 각각 전달했다.
나주시약사회는 보건소와 함께 2016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가구를 대상으로 그간 300여회에 걸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통해 안전한 약물 사용 요령 안내와 영양제를 전달하는 등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매년 명절을 맞아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는 약사회 회원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의 나눔과 상생을 통한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는 약사회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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