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종합] 현대차, 신차·환율 효과에 지난해 영업익 52.1% '쑥'

기사입력 : 2020년01월22일 14:04

최종수정 : 2020년01월22일 14:10

믹스개선, 환율효과로 매출액 9.3%·영업익 52.1% 증가
주력 차종 신차 및 제네시스 라인업 강화..."수익성 향상 집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차가 지난해 3분기 '쎄타2 엔진' 보상 이슈에도 불구하고 신차효과와 환율 여건 등에 힘입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지난해 매출액이 105조7904억원, 영업이익 3조6847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9.3%, 영업이익은 52.1% 증가했다. 판매대수는 442만5528대로 3.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5%다.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사진=뉴스핌DB]

현대차 관계자는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은 3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판매믹스개선, 인센티브 축소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 등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주력 차종의 신차가 출시되고 제네시스 라인업이 한층 강화되는 만큼 수익성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판매 실적은 ▲판매 119만5859대 ▲매출액 27조8681억원 ▲영업이익 1조2436억원 ▲경상이익 1조2111억원 ▲당기순이익 8512억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수요 위축과 일부 노후 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팰리세이드, 더 뉴 그랜저 등의 신차 판매 호조, SUV 판매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센티브 축소 및 환율 효과가 더해지며 4분기 수익성은 전년 동기대비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