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19년 사업 결과 보고 및 `20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통합마케팅 협의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임실군 통합마케팅협의회는 복숭아, 딸기, 토마토, 고추, 양파, 감자, 오이 등 7개의 공선출하회와 농업관련 단체인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 임실농협, 오수관촌농협,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 및 행정기관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통합마케팅 협의회 모습[사진=임실군청] 2020.01.22 lbs0964@newspim.com |
이날 통합마케팅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정산보고와 사업별·품목별 성과를 공유 및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실시했으며, 2020년 사업계획으로 공선출하농가의 수수료 부담경감, 공동선별 확대, 판매 마케팅등에 중점을 두어 6개분야에 대해 12억9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특히 임실군과 농협이 협력해 추진하는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사업을 통해 출하량 9500t·182억원 목표달성을 위해 전년대비 2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증가된 6억5000만원을 투자, 공선출하 조직의 내실화 및 품질향상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임실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2012년 설립된 이후 복숭아, 딸기, 토마토, 오이, 양파, 감자, 고추 등 지역전략품목을 중심으로 매년 10%이상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8200t 출하량에 184억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2019년에는 양파, 고추, 복숭아의 가격하락에도 불구 9000t 출하 실적과 170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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