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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규제 피한 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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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부분 지역 및 경기도 일부 지역으로 적용지역 확대
강남 '빌리브파비오 더 까사' 중도금 60% 무이자혜택 제공..계약 순조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등 정부부처는 집값 안정을 위해 지난달 16일 '주택시장 안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기존에 포함되지 않았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이 확대 적용된다. 서울에서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핫한 지역을 포함해 13개구 전체 동(272개)과 노원·동대문 등 5개구 37개 동까지 대부분 지역으로 늘어났다. 경기도에서도 과천, 하남, 광명 등 3개 시 13개 동이 새롭게 편입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대책 발표로 인해 사실상 서울 대부분 지역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에 포함됐다"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로 서울·경기 일부 지역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사업 경기가 위축돼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어 기존 공급된 상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은 부동산 구입에 더욱 신중해진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에 일부 상품이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는데다 개발 호재, 희소성, 상품성까지 풍선 효과를 누리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빌리브파비오 조감도

신세계건설이 강남구 자곡동에 시공하는 빌리브파비오 더 까사의 경우 고강도 부동산대책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해 순조롭게 계약이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에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7~58㎡ 중소형 주거상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강남에서 찾아보기 힘든 중소형 평형대에 밀라네제 스타일을 더한 고급 디자인하우스로 복층형, 차별화된 커뮤니티 등 다양한 특화 설계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는 6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페발까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고급 디자인하우스답게 밀라노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적용한 세련된 포인트월, 마감재 등을 활용해 내부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또 입주민의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light&water Lounge, 이웃과 함께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sit&talk Lounge 등 총 4가지 컨셉의특색있는 테마 라운지도 구성했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지 내 효율적인 시설 이용을 돕는 '라운지 서비스', 방문세탁 등 다양한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리빙 서비스'를 갖췄다. 또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서비스'와 골프장 부킹, 문화∙공연 예약 등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에이전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춰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지난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을 비롯해 GTX-A노선, 수서-광주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자곡동 일대가 향후 동남권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편리한 교통 및 생활 인프라 이용도 용이하다. 동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차량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좋다. 더불어 코엑스몰, 코스트코, 이마트 등이 가까워 편리한 강남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3대 학원가로 불리는 대치 학원가도 가깝다. 게다가 1980여 개의 병상이 있는 서울삼성병원도 인접해 있고 자곡초, 율현초 및 세곡중, 풍문고 등 도보권 내 우수한 학군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12.16 부동산정책으로 인해 고가주택에 대한 대출이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정부정책에 덜 영향을 받는 투자처를 찾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당 사업지에 대한 관심이 많다"라며 "특히나 강남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밀라네제패셔너블 하우스'라는 트렌디한 컨셉으로 선보이는데다 1인가구 증가로 인해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조만간 완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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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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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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