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여객선 운항 평상시보다 18% 늘려
인천항·경인항 24시간 지원 체제 유지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동안 섬을 찾는 귀향객과 관광객들의 여객선 이용 편의를 위해 인천과 섬을 오가는 연안여객선 운항횟수를 평상시보다 늘려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이용객이 몰리는 설 연휴 시작 전날인 23일부터 27일까지를 여객선 특별운송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항로의 여객선 운항횟수를 평상시 보다 42회(18%) 늘려 272회 운항하기로 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사진=인천지방해양수산청] |
인천해수청은 이번 설 특별운송기간 동안 1만8500여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설 특별운송기간에는 2만661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했으나 휴일이 올해보다 하루 많았다.
인천해수청은 또 설 연휴(24~27일) 기간에도 인천항의 수출입 화물이 차질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내항·북항·남항·신항과 경인항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설 연휴기간 중에도 선박 입출항 신고에 필요한 항만 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예선·도선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24시간 지원된다.
인천해수청은 설 연휴기간 특별상황실(전화 032-880-6222)을 운영해 긴급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