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고(故) 전태수가 스스로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고 전태수는 지난 2018년 1월 21일 34세 나이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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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의 소속사는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1984년생인 고 전태수는 서원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후 2007년 투썸의 '잘지내나요'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2007), '왕과 나'(2007), '성균관 스캔들'(2010), '몽땅 내 사랑'(2010), '괜찮아, 아빠 딸'(2010)과 영화 '유쾌한 도우미'(2008), 'K&J 운명'(2009), '천국으로 가는 이삿짐'(2013)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고인은 배우 하지원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하지원은 2년 전 동생을 떠나보낸 후 자신의 SNS에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란 글을 게재,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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