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글로벌텍스프리, 한한령 해소 기조·환급 한도 확대 등 우호적 업황 기대"-KB증권

기사입력 : 2020년01월21일 11:22

최종수정 : 2020년01월21일 13:00

기재부 4월부터 사후면세점 즉시 환급 한도 금액 확대
"글로벌텍스프리에 우호적 정책 변화"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KB증권은 올해 한한령 해소 기조와 즉시 환급 한도 확대 등 정책 변화로 글로벌텍스프리의 텍스리펀드 매출 성장에 우호적인 업황 전개를 예상했다.

이병화 KB증권 스몰캡 연구원은 21일 "한한령 완화 기조와 맞물려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확연해진다면 2020년 글로벌텍스프리가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며 "한한령 해제로 중국인 관광객 증가 시 '관광객 증가→환급 신청 건수 증가→실적 개선'의 선순환 구조가 확연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텍스리펀드 사업 개요 2020.01.21 rock@newspim.com [자료=KB증권]

중국인 관광객은 2016년 807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한한령 영향으로 2017년 417만명으로 줄고, 2019년 11월 기준 551만명까지 회복했다.

즉시 환급 한도 확대 등 글로벌텍스프리에 우호적인 정책 변화도 주목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4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사후면세점 즉시 환급 한도 금액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개정안 시행 시 기존 건당 30만원, 1인당 100만원 미만에서 건당 50만원 총 200만원 미만으로 즉시 환급 한도 금액이 확대된다.

글로벌텍스프리는 텍스리펀드(내국세 환급 대행) 국내 1위(시장점유율 약 65%) 기업이다. 텍스리펀드 사업은 사후면세점(출국장 또는 도심에 위치한 환급장에서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는 소매 면세점)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의 세금 환급 신청을 대행해주고, 대행수수료를 수취한다. 환급 대행업체들은 세금 환급 신청 시 대행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지급하고, 사후면세점 가맹점에서 세금 전체 금액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환급수수료는 부가가치세 환급분의 30% 수준이다.

현재 주요주주는 브레인콘텐츠 외 6인 37.12%, 프리미어성장전략엠앤에이사모투자합자회사 9.50%, 전략적 파트너사인 ARDIAN 5.60%이다. 스펙 합병 및 KTIS 영업양수 시 발생한 매수청구권 신청으로 4.67%의 자사주가 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