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CJ올리브영은 지난해 진행한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250만명의 고객이 동참해 총 2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소녀교육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앞서 7월에는 UN이 지정한 '말랄라의 날'을 맞아 소녀들의 핑크빛 미래를 응원한다는 의미로 일주일간 '핑크 영수증'을 발행하고 영수증 발행 건당 일부 금액을 기금으로 조성하는 활동을 펼쳤다.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이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CJ올리브영] 2020.01.21 hj0308@newspim.com |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성탄절인 12월 25일부터는 고객이 주요 매장에서 3만원이상 구매 시 일정 금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했다. 캠페인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기부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소녀교육의 의미를 담아 제작한 책 모양의 클립이 달린 핑크색 볼펜을 선물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이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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