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설 연휴 25일 고속도로 가장 혼잡..24~26일 무료

기사입력 : 2020년01월21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1월21일 10:49

귀성시간 더 길어..서울~부산 8시간10분 예상
24~26일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교통편 늘려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설 연휴 귀경객과 여행객이 몰리는 오는 25일 고속도로 교통 체증이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설은 귀성기간이 짧아 귀경보다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부산 예상 귀성시간은 8시간 10분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이 기간 총 3279만명, 하루 평균 65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작년 설 대비 5.3% 늘어난 수준으로 평시 대비 2배 수준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472만대로 예측된다.

설 연휴기간 일자별 이동인원(전망) [제공=국토부]

귀성, 귀경, 여행객이 몰리는 설 당일인 25일 교통 혼잡이 가장 극심할 전망이다. 25일에 설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82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연휴 전인 23일에 663만명이 이동해 두 번째로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전날인 24일 오전에, 귀경은 설날인 25일 오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은 귀성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전망이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귀성시간은 서울~부산 8시간 10분, 서울~광주 6시간 5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이다. 귀경시간은 부산~서울 8시간, 광주~서울 6시간 30분, 강릉~서울 3시간 50분으로 귀성시간 보다 짧게 걸릴 전망이다.

국토부는 1일 평균 고속버스 1221회, 열차 33회, 연안여객선 104회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원활한 설 성수품 수송을 위해 일반화물보다 성수품을 우선 수송할 수 있도록 도심통행 제한을 완화한다.

이번 설에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실시한다. 면제대상은 24일 00시부터 26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주요 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 [제공=국토부]

23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0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된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 1일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를 최근 5년 평균(8.1명) 대비 5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안전 관리 대책을 시행해 나간다.

특히 결빙 취약시간(23~07시)에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대기온도와 노면온도를 수시로 측정해 제설 자재를 미리 살포하는 등 예방적 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채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설은 연휴기간이 짧아 귀성길 혼잡이 예상돼 가급적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달라"며 "설 명절기간 교통량이 늘어나 결빙구간 등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 사고가 집중되는 시기이므로 안전운전 등 교통질서를 꼭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