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소방재난본부가 14일 가뭄지역에 132차례 급수했다
- 취약계층 72t·농업용수 101t 등 물을 공급했다
- 부산소방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가 지원을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서 송정동 등 현장 추가 지원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가뭄이 길어지자 소방당국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부족 지역에 긴급 급수를 늘리며 피해를 줄이는 데 나섰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부터 8월 13일까지 가뭄지역을 대상으로 총 132차례 긴급 급수지원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내역은 취약계층 거주지 3차례 72t, 농업용수 8차례 101t, 살수차 급수 45차례 621t, 동원령에 따른 급수 76차례 394.8t이다.
취약계층 거주지에는 지난달 31일 북구 만덕동 사기마을을 시작으로 72t을 공급했다. 이달 5일에는 사기마을 50여 가구에 30t, 6일에는 부산진구 부암3동 고지대 6세대에 30t을 각각 지원했다.
농업용수가 부족한 강서구 송정동 일대에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101t을 공급했다.
부산소방은 14일에도 강서구청 요청에 따라 송정동 농가에 농업용수 44t을 추가로 지원했다. 소방차량 3대와 소방공무원 7명, 의용소방대원 10명이 참여해 농수로에 물을 공급하고 농가 물탱크를 채웠다.
급수 대상지 인근 옥포 제1저수지는 총저수량 1만㎥, 수혜면적 5㏊ 규모다. 현재 저수율은 약 40%로 저수지에 인접한 농경지에서 용수를 우선 사용하면서 하류지역의 농업용수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급수 대상 농지는 소규모 영세 농가가 경작하는 곳으로 용수 공급이 중단될 경우 영농활동과 농가 생계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현장 농로 폭이 좁아 강서구가 임차한 16t 살수차의 진입이 어려워 자체 급수에 한계가 있었다. 부산소방은 현장 여건을 확인한 뒤 소방차량을 투입해 용수를 공급하고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급수작업을 진행했다.
부산소방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소방·지자체·군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강서구청 농산과, 기장군청 농업정책과 등 관계기관과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별 가뭄 상황과 용수 수요를 파악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곳에 소방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급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진호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급수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