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올해 상반기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가 20일 밝혔다.
이날 장하성 대사는 베이징 특파원단과 월례 브리핑 자리를 갖고 "올해 한중 관계에 여러가지 많은 일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두명의 중국 최고 지도자가 한해에 한껀번에 방한하는 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장하성 주중국 한국 대사 (뉴스핌 자료사진). 2020.01.20 chk@newspim.com |
앞서 베이징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3월초 중국 양회(전인대와 정협)가 끝난 후인 3월말께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잇달아 회담을 가진 바 있다.
장 대사는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이어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도 한국이 호스트인 한중일 정상회담이 해를 걸르지 않고 올해안에 열리게 될 경우 한국에 오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장 대사는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방중해 시진핑 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각각 회담했다면서 "올해 상반기 중에 시 주석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중·일 정상회담은 올해 우리가 호스트라 올해 안에 열리면 리커창 총리도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