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중국 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진비앤지가 자회사의 관련 연구개발 내용이 반영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2시11분 현재 우진비앤지는 전일대비 7%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3%대 상승세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12%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우진비앤지는 분기보고서의 '연구개발 실적' 사항에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eS1-770 나노 백신 개발 연구'를 기재했다. 관련 연구기관은 우진바이오, 서울대학교, 건국대학교 이며 'MERS-CoV eS1-770 나노 백신의 신속 대량 생산을 위한 시스템 및 공정을 개발하고, 백신의 밸리데이션을 통해 개발된 백신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획득'이 연구의 주요 내용이다.
회사 측은 또 "재조합 베큘로바이러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MERS-CoV eS1-770 나노 백신을 제작하고 항원 생산을 위한 세포주 확립 및 대량 생산 공정을 확립하고 벨리데이션을 통해 정제공정을 확립하고 나노 백신의 효능을 평가한 후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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