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사기진작 및 소비자 서비스 개선 기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티몬이 '타임커머스'를 임직원 복지에까지 확대해 만족도 강화에 나서겠다고 20일 밝혔다.
타임커머스는 고객이 방문할 때마다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서비스다. 티몬은 매일 아침 9시 100초 안에 결제까지 마쳐야 하는 '100초 어택', 10시 10분 동안 진행하는 '10분 어택'과 매주 수요일 전화에 성공하면 적립금을 지급하는 'ARS 타임' 등 다양한 타임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티몬 '타임커머스' [사진=티몬] 2020.01.20 krawjp@newspim.com |
티몬은 매달 15일마다 고객들이 참여하는 타임어택과 같이 임직원들 대상으로 한정된 시간 안에 참여해야 하는 임직원 타임어택을 진행한다. 지난 15일에 '임직원 전용 10분 어택'을 진행해 LG 그램 울트라북, 애플 맥북프로, 모니터 등 150여 대 가량의 IT 기기를 반값 이하에 판매했다.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 만큼 10분도 안 돼 준비한 물량이 동났다.
더불어 60초 동안 1원 딜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도전 1분' 행사와 딜을 구매한 임직원에게 4시 간식타임에 맞춰 회사 앞 푸드트럭을 운영해 핫도그를 제공하는 행사도 운영한다.
티몬의 대표적인 복지 중 하나인 '토닥토닥 마사지 케어' 프로그램도 타임커머스 방식으로 운영된다. 티몬은 매달 전문 마사지사의 안마 서비스를 30분 동안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이 되면 임직원은 원하는 날짜와 시간의 마사지 프로그램 딜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업무 관련 지식과 노하우 등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티몬클래스'도 먼저 참여 신청을 한 사람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임직원들이 사내 행사와 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타임커머스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고객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복지에도 타임커머스를 도입해나가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즐겁고 도전적으로 근무하며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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