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지난 15일 북면을 시작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군정 전반을 주민과 직접 공유하는 소통행정을 본격 가동했다.
전 군수는 이날 북면사무소에 이어 죽변면사무소에서 '2020년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지난 15일 북면사무소에서 '2020년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0.01.17 nulcheon@newspim.com |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2020년 군정방향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그에 따른 건의사항, 발전방안을 수렴하는 등 군정목표인 '소통행정 ․ 현장군정'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첫날 북면.죽변면 주민들과는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극복을 화두로, 원전이 점차 없어지는 환경에서도 지속성장할 수 있는 신 울진 건설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새해 주민과의 대화는 오는 21일까지 10개 읍․면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며 △군정 주요성과 및 계획 보고 △읍․면 주요업무 보고 △주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전찬걸 군수는 "군정의 주인은 군민이고,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다" 며 "현장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별도 운영하는 등 현장중심 행정 추진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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