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신고와 수거 수수료 결제가 가능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스마트폰 앱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사진=부산시청]2020.01.17 news2349@newspim.com |
현재 부산시에서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주소지 구·군 혹은 대형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에 유선으로 신고하고, 구·군 혹은 업체 담당자의 배출품목 확인 후 현장에서 수수료를 결제해야 한다.
따라서 업무시간 중에만 신고할 수 있고, 수거일에 현장에서 담당자와 직접 만나야 하는 등 배출자의 불편사항이 많았다.
하지만,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가 시행되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배출신고를 하고, 계좌이체나 카드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거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어 시민들은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서비스가 부산 전역에서 빠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16일 구·군 담당자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계획 및 일정 등을 논의했으며, 구·군에 적극적인 서비스 시행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청소행정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