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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부동산 공약 발표..."주택담보대출 완화·재건축·재개발 활성화"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12:28

최종수정 : 2020년01월16일 15:34

청년·신혼부부·다자녀가구 등 위한 실수요자 맞춤형 지원
분양가 산한제 폐지·공시가격 상승 막아 세금폭탄 제거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자유한국당 국민과 함께 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이 "주택담보대출 완화와 노후 신도시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원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현재까지 18차례의 부동산 규제정책을 내놓았지만, 시장에 혼란을 주고 서울지역 부동산 가격을 폭등했다"며 "오히려 양극화만 초래해 경기침체와 맞물려 지방 부동산 시장은 빈사 직전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문재인 정권 부동산정책이 헌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총선 국민승리 공약개발단 출범식에서 김재원 공약개발단 총괄단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2020.01.09 leehs@newspim.com

이에 한국당은 △각종 재건축·재개발 규제정책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지역에 양질의 주택공급을 막으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각종 관치금융 정책으로 대출을 옥죄며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원천봉쇄하며, △전월세에 만족하거나, 사회주의 식 공공임대 주택이나 살라고 등 떠밀었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김 의장은 "문재인 좌파정권의 독재적 부동산 정책에 맞서 정상적인 시장기능 복원을 추진하겠다" 며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존중하는 정택 등을 통해 국민 누구나 노력하면 원하는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훈 한국당 의원은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지역에 주택을 많이 공급하겠다"며 "서울도심 및 1기 신도시 지역의 노후 공동주택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하여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지역에 주택을 많이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어 "교육·의료·교통·여가·편의시설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고밀화 전략,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포지티브 정책을 추진"한다며 "양질의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좌파정권이 비정상적으로 폭등시킨 특정지역 주택가격 안정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주택담보대출 기준을 완화해서 쉽게 집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국민 누구나 상환능력만 검증된다면, 주택담보대출 관련 기준을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먼저 1가구 2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를 완하고 대출규제는 다주택 투기적 대출수요에 집중하여 한정시킨다"며 "최초 주택 구입 시 등록세를 대폭 낮춰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무주택자 등 계층세분화를 통한 실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정세균)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김상훈 자유한국당 간사가 질문을 하고 있다. 2020.01.07 kilroy023@newspim.com

박덕흠 한국당 의원은 "분양가 상한제 폐지, 급격한 공시가격 상승을 막아 세금폭탄을 제거하겠다"며 "공시가격 인상 저지, 각종 규제지역 해제 조건 완화, 과세형평선 제고 등 과도한 세 부담을 완화시키겠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어 "고가주택 기준을 조정해 중산층 세 부담을 완하겠다"며 "고가 주택 기준을 조정해 주택 보유세를 대폭 경감하여 시세 9억원 이상에서 공시지가 12억원 이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망공약개발단 청년 대표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한다"며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문제를 전담하고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예산을 확보, 정책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숙사형(임대)을 시작으로, 원룸, 아파트, 단독주택 뿐만 아니라 학세권, 역세권, 숲세권 등 취향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청년 주거 공간을 제공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기 시도시 건설정책을 전면 재검토 한다. 한국당은 고령화 속도 증가, 출산율 감소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고려 없이 정치적 의도에 따라 추진된 3기 시도시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지구단위계획을 수정하여 개발 시기 및 규모 조정을 추진한다"며 "이를 통해 주택공급 과잉에 부작용으로 나타난 '콘크리트 유령도시' 양산을 방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직장과 거리가 먼 여러 기반시설이 부족한 섬으로 전락할 도시 건설에 따른 삶의 질 저하가 발생될 근원을 원천제거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원 의장은 "부동산 공약이 완성되는대로 순차적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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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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