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만2369호‧다세대 및 연립주택 5503호 공급
갑천 1‧2블럭 등 유성구에 아파트 물량 절반 이상 몰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올해 대전에서 주택이 대량 공급된다.
대전시는 아파트, 다세대, 단독주택 등 총 2만7872호를 공급하는 '2020년 주택공급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주택은 아파트 2만2369호와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 5503호이다.
아파트 공급 물량 중 임대주택은 3448호, 분양주택은 1만8921호이다. 이 중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1만5651호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내 아파트 건설 현장 [사진=뉴스핌DB] 2020.01.16 rai@newspim.com |
지역별 아파트 공급계획은 동구에 홍도동1구역 재건축 419호를 비롯해 1073호가 공급되고 중구에는 선화B구역 재개발 862호등 3751호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서구는 탄방동1구역(숭어리샘)재건축 1974호 등 4937호, 유성구는 둔곡지구에 3762호 갑천 친수구역 1,2블럭 등 1만1847호, 대덕구는 읍내동 회덕 지역주택조합 761호가 공급된다.
공급방식별로는 민간건설이 절반 이상인 1만1560호(52%)를 차지하고 정비사업 8563호(38%), 공공건설 2246호(10%)다.
또 이미 공급을 마친 아파트 6779호와 단독·다가구 5647가구 등 모두 1만2426호의 주택이 입주를 할 예정이며 시는 주거종합계획에 따라 매년 1만2500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류택열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주택시장 동향을 주시하며 주택 과잉 공급이나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한 분양·임대주택 물량을 적기에 공급할 것"이라며 "또한 신혼부부 ‧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대전형 임대주택 '대전 드림타운' 3000호 공급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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