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어업인 쉼터조성‧효자도 어촌뉴딜300사업 등 추진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올해 해양수산 분야 86개 사업에 국비 69억원 등 총 167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수산의 미래 산업화 및 어촌 활력 도모, 수산 생태계 기반 확충, 연안지역 오염 예방, 어업생산 증대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부자 어촌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먼저 어업인들의 복지 향상 및 권익신장을 위해 어업인 회관 증축, 어업인 일터 및 쉼터조성, 여성어업인 쉼터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보령시 외연도항에 부잔교가 설치되고 있다. [사진=보령시] 2020.01.15 rai@newspim.com |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도서지역 어민들을 위해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를 시행하고 주교면에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으로 14억원, 효자도 어촌뉴딜300사업에 70억원, 종묘배양장 히트펌프 설치로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10억원 등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수산물 생산기반 조성으로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위해 △유해생물인 쏙 구제사업 △연안 바다목장 조성 △수산종자매입방류 △조업 중 인양된 불가사리 수매 △가두리양식장 위생시설 및 약품 지원 △패류어장 자원조성 △해삼 서식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어업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재해를 보상해주는 어선어업 및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를 지원하고 어업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 지원, 여성어업인 쉼터 1개소를 조성한다.
시는 2월7일까지 2021년도 해양수산 분야 사업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 △간이 냉동냉장시설 △친환경에너지 보급지원 등 18개 사업이며 사업별로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의 비율이 다르다.
신청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시청 수산과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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